왼발에 깁스 달고 헤멘지 어언 2주가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다친 나의 왼발은 이번이 4번째 부상입니다.
유독 왼발만.. 다치니...

발을 헛디디거나 할때 오른발은 분명 지 힘으로 벌떡 잡아주는데...
왼발은 걍 꺾여버립니다... 각도와 방향과 상관없이 꺾여대니... 아프죠...

그래도 오른발이 아닌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른발을 다쳤더라면.... 더이상 드럼에 앉을수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부담이 적은 왼발이 나를 힘들게 하는것에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는데...

정말 덥고 힘듭니다..... 그제는 지하철,버스타고 출근했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누가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진건 쥐뿔도 없지만 내가 믿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해줄라니...후딱 인나 걸어봐라"

아..나는 이런일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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