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토요일 저녁입니다...
강이는 싸움게임(Street Fighter 4)에 맛이 들려서... 주말을 기다립니다.. PC-PS2 컨버터를 하나 사서 PS2 에서 사용중인 패드를 PC에 연결하여 열심히 쌈질중입니다...
중전마님은 평소와 다름없이 초지일관 TV드라마를 시청하고 계시고.. 수는 오빠들 겜하는데서 자기도 해야한다며 땡깡부리다 혼나고 엄마옆에서 잠시 휴식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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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김산의 등장으로 인한 또하나의 변화는 우리가족 토요일 스케쥴이 격주제로 바뀌었다는겁니다.
산이가 격주로 학교에 가기땜시 쉬는 주에는 모두 다같이 뒹굴고 산이가 학교에 가는 주에는 평소처럼 하루가 시작됩니다.

초딩 김산의 늠름한 자태 !!

계속된 주말 출근 속에..이번엔 산이도 사무실로..갔다가...
좀 일찍 나오게 되었습니다.
소영집사님을 만나서 같이 교회로 가게 된 관계로 부천 중앙공원을 지나 소영집사님 동네에 도착해서..기둘리는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즐거운 토요일 여차저차 이렇게 저렇게 해서 산이가 아빠회사에 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온다고 합니다...뭔가 산이맘에 드는게 있었나 봅니다.





사무실 파티션 한쪽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붙여놓았습니다.
정리를 안해서 정신없고 난리가 난.. 거의 피난민촌같은 분위기지만
짜증나고 힘들때 고개를 돌리고 잠시 쳐다보면...그렇게 힘이 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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