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한사람 한사람에게 미안하다고,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지금이라도 뛰어나가야 하지만 이미 난 그렇게 할 수 없을만큼 길들여졌다고.. 눈물흘리며 엎드려 사죄하고 싶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아니라.. 지금의 모습을 두눈으로 똑바로 보지못하는 두려움이라고 변명하고 싶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내 식구들이 너무 걱정되어서 당장 내 아이들이 너무 걱정되어서.. 라고.. 변명드립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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